현대캐피탈 히메네즈, 16일 팀 훈련 참여…17일 KB전 출전은 상황 지켜봐야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11-16 17: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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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외인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가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다.

히메네즈는 지난 13일 삼성화재전에서 2세트 서브 시도 후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히메네즈는 시즌 개막 직전에도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시즌 출발이 늦었다.

초인적인 회복과 더불어 강한 출전 의지를 보이며 약 한 달 만에 코트를 밟았지만 또 한 번의 부상 통증을 호소해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마음을 가슴 아프게 했다.

삼성화재전 종료 후 최태웅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부상이 재발한 것 같은데 난감하다. 검사받고 다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면했다. 히메네즈는 다시 어느 정도의 컨디션을 찾았다. 내일(17알) 홈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KB손해보험전을 앞두고 가진 16일 준비 훈련에도 참여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6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 다리 중에 세 가지 근육이 움직이는 데 한 근육이 떨어져 현재 힘을 덜 받는다고 하더라. 3개월을 가만히 있으면 붙을 가능성이 크고, 문제가 되지 않지만 선수의 의지상 그렇지는 못할 것이다. 의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17일) KB손해보험전 출전은 한 번 상황을 봐야 한다. 일단 오늘(16일)은 선수들과 팀 훈련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삼성화재전처럼 선수의 몸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히메네즈의 몸 상태,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의사 결정에 따라 히메네즈의 KB손해보험전 투입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17일 오후 7시에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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