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방패’의 대결 “서브로 승부 볼 것” vs “리시브 안정감 찾을 것”[프레스룸]

대전/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1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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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삼성화재와 3연패 이후 첫 1승을 따내며 반등을 노리는 우리카드다.

HOME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Q 선수들 분위기가 좋을 한데.
이기면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웃음).

Q 연승은 감독님도 예상했던 부분인지.
하고 싶었다. 대한항공 경기 승리가 지난 시즌 챔피언을 이긴 거라 다른 팀보다 더 영향력이 컸던 것 같다.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 우리가 원하는 서브, 수비 이후 반격 공격이 계속 나온다면 어이없는 경기력은 안 나올 거라 예상하고 있다. 우리만의 플레이를 찾는게 관건이다.

Q 황승빈 선수의 만족도는.
잘 해주고 있다. 아직 세터 포지션으로 한 시즌도 팀에 있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

Q 서브로 승부를 볼 계획인지.
우리카드가 리시브가 좋다. 우리 서브로 흔들지 못하면 상대 세터가 다양한 공격 패턴 플레이를 보여줄 거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서 단순한 공격 플레이를 유도할 것이다.

Q 황경민 선수 활약이 필요하다.
차츰 본인의 역할을 알아갈 것이다. 요즘 코트 안에서 소리도 많이 지르고 팀의 중심을 되고 있다. 황경민이 리시브의 중요성을 항상 신경 쓰고 있다. 본인의 역할을 해줘서 고맙고 이번 시즌이 성장하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AWAY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Q 첫 승 이후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는지.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는 주문한다. 그럼에도 배구는 공이 둥글다 보니 범실이 나오면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도 자신 있게 하라고 이야기했다.

Q 초반에 흔들린 이유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거에 부담감이 있었는지.
선수들이 본의 아니게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결정력에서 아쉬웠다. 하승우가 경기가 안 풀리다 보니 공 배분이 어려웠던 것 같다.

Q 하승우는 어떤지.
한국전력 경기 이후 괜찮아졌다.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Q 경기 끝나고 따로 하승우에게 이야기해준 게 있는지.
모두가 있는 상황에서 주위에서 다른 사람이 승우에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감독이 세터 출신으로 피드백을 해줬다. 세터가 많은 이야기를 들으면 흔들리기 때문이다.

Q 안정감이 이번 경기에도 필요할 것 같은데.
삼성이 이번 경기에도 서브로 승부를 볼 것이다. 집중 있게 하다 보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실 건데.
당연하다. 감독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승리하고 싶은 건 당연하다.

Q 하현용의 컨디션은 어떤지.
많이 괜찮아졌지만 지난 경기 보니 불안한 듯 보였다.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100% 컨디션이 나올 때까지 두고 볼 전망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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