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나오는 확진 소식! 여자부 7개 구단 단장, 11일 긴급회의 연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2-10 17: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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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이 연이어 여자부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자부 7개 구단 단장이 1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모여 긴급회의를 가진다.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까지. 현재 총 7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유사 증상을 보이고 있거나, 추가 검사 후 나올 결과를 생각하면 앞으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미 지난 9일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12일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전, 13일 현대건설-IBK기업은행전 개최도 현재 상황에서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결국 이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여자부 7개 구단 단장들이 모두 모인다. 이들은 11일 오전 KOVO에 모여 회의를 갖는다. 앞으로의 일정 및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확진 소식이 연일 나오면서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다. 숙소 생활을 하기에 감염 속도도 빠를 수 있다. 그래서 마음을 편히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온 KGC인삼공사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원래 10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1일에 받는 게 더 정확하다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11일 오전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도 10일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어느덧 5만 명을 넘어간 상황. 2019-2020시즌에 안타까운 리그 중단 소식을 접해야 했던 많은 팬들은 물론이고 모든 V-리그 구성원은 이 상황이 하루빨리 순조롭게 지나가길 바라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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