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알렉스가 날개를 펼쳤다. 팀 승리와 개인 기록을 동시에 잡았다.
우리카드 알렉스가 또 한번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알렉스는 블로킹 2개, 서브 4개를 묶어 총 41점으로 맹폭했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2월 11일 한국전력전에서 올린 35점이다.
아포짓스파이커로 자리매김한 알렉스는 매 경기 고공 폭격에 앞장선다. 알렉스의 역대 한 경기 최다는 2017-2018시즌에 달성한 43점이다.
알렉스는 이날 1세트에만 10점을 올렸고, 2세트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3세트 범실을 쏟아내며 잠시 주춤했지만 살아났다. 4세트 11점, 승부처인 5세트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로 나서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_인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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