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팀 승리와 함께 개인 기록도 빛난 조재영이다.
대한항공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를 상대로 3-1 승전보를 울렸다.
미들블로커 조재영이 개인 한 경기 최다 6개 블로킹을 터뜨렸다. 팀 블로킹이 14개로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종전 블로킹은 12월 23일에 OK금융그룹을 상대로 달성한 5개다.
총 11점. 조재영은 지난 10월 30일 KB손해보험전서 기록한 11점 타이에 성공했다. 공격 성공률은 100%다.
조재영은 프로 입단 후 세터에서 미들블로커로 변신했다. 이번시즌 새롭게 부임한 외국인 감독 산틸리 감독 지도하에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산틸리 감독은 “리딩 능력, 손모양 등 팀에서 베스트 블로커다”라며 조재영을 칭찬한 바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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