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기대 또 기대”...세자르 감독 “고마워, 영원한 캡틴”

이보미 / 기사승인 : 2021-10-29 17:59: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김연경(상하이)의 축하 메시지에 답했다.

세자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Thanks eternal captain!(고마워, 영원한 캡틴)”이라는 글을 남겼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 이어 대표팀을 지휘할 사령탑으로 세자르 수석코치를 낙점했다. 지난 28일 공식적으로 선임 발표를 했다.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지난 3년간 대표팀을 이끌어온 세자르 신임 감독이다.

이에 김연경은 세자르 감독 선임 발표 후 “기대 또 기대”라는 글과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세자르 감독도 김연경을 ‘영원한 캡틴’이라 부르며 고마움을 표했다.

세자르 감독은 다수의 유럽 클럽과 스페인대표팀에서 코치뿐만 아니라 체력&컨디셔닝 코치, 전력분석, 팀 매니저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터키 여자배구리그 최강팀은 바키프방크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세자르 감독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세자르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감사드린다.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 이제 최선을 다해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세자르 감독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