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서 행복한 배구를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 경기를 가진다.
현대건설은 17승 1패(승점 51)로 유일하게 승점 50점을 넘었을 뿐만 아니라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GS칼텍스는 11승 7패(승점 34)로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현대건설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2021년의 마지막 경기에서 웃을 팀은 누가 될까.
HOME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올 시즌 전반기 어떻게 평가하는지.
승수가 많은 것처럼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중간마다 고비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서 행복한 배구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직전 경기에서 호흡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매 경기 다 집중하고 잘하면 좋겠지만 하다 보면 흐름을 놓쳐 어려워진다. 며칠 안됐지만 부족한 부분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서브나 블로킹 부분을 열심히 준비했다.
Q. 직전 경기 야스민이 컨디션이 좋아 보였는데 오늘도 그런지.
두 경기 이후 피곤하다고 말해서 휴식을 줄 겸 가벼운 운동을 했다. 자기 장점인 서브는 잘 하고 있다. 호흡적인 문제에서 발전됐다. 안 좋은 공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면서 발전했다. 안 좋은 공을 질문을 많이 했다. 더 많이 배워가면 배구를 잘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날 것 같다. 페인트에 재미를 들었다. 제대로 공격할 수 있는 공도 페인트로 처리하는 게 많아 걱정이다.
AWAY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전반기 어떻게 평가하는지.
3위로 마무리 지은 건 선수들이 고생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중요한 4라운드를 시작한다. 4라운드 승점을 어느 정도 따느냐가 올 시즌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다.
크게 따른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자신 있게 공격을 때렸으면 좋겠다. 현대건설이랑 만나면 항상 고전한다. 블로킹 높이나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 한 번에 뚫는 게 쉽지 않다. 흐름을 잘 찾아가서 20점 이후에 어떻게 하는지가 관건이다. 공격수들을 믿고 가겠다.
Q. 모마가 상대 블로킹이 높으면 고전한다.
연습하면서 갑자기 변할 수는 없다. 위쪽에서 빨리 때리자고 했다. 세터와 호흡을 조금 더 준비를 했다. 시간이 길지 않았다. 얼마만큼 호흡이 맞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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