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신인 박지훈이 정규리그 첫 경기부터 중책을 맡는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신인 박지훈이 선발 리베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훈은 지난 10월 6일 열린 2020-2021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선수다. 경기대 시절 리시브 라인 중심으로 활약했다.
그 외 선발 라인업으로는 연습경기 후반 출전하던 선수들이 그대로 나온다. 세터에는 이승원이, 윙스파이커로는 정성규가 황경민과 짝을 이룬다. 미들블로커로는 박상하와 김정윤이 선발로 나선다.
한국전력은 부상 악재가 있다. 주전 미들블로커 조근호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장병철 감독은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태환이 들어가 안요한과 함께 선발로 출전한다.
화제의 신인 임성진은 상황에 따라 기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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