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이현승과 우리카드 이강원이 시즌 첫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선다.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 모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주전 세터에 신인 이현승을 투입한다. 이현승은 지난 삼성화재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최태웅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이현승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선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이 좋기에 이날 스타팅으로 나선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우리카드는 불가피하게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를 대신해 이강원이 주전 아포짓으로 나선다.

지난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아가메즈가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신영철 감독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이강원을 투입한다.

경기에 앞서 신 감독은 “공격적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김)동민이가 아웃사이드 히터에 자리하면 수비가 강화되기에 김지한을 아웃사이드 히터에 투입한다. 이강원이 아포짓에 들어가는 라인업도 훈련을 열심히 했다. 공격적으로 가보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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