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결장' 차상현 감독 "오늘도 최은지 믿는다" [프레스룸]

장충/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2-28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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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가 선발로 들어간다. 한 번 믿고 가야 한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2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는 연승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확실하게 플레이오프 직행의 길을 가겠다는 각오다. 다만 주포 강소휘가 이날도 복근 통증으로 결장한다.

KGC인삼공사는 직전 현대건설전에서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하며 실낱같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3위 GS칼텍스(승점 56점 18승 11패)와 승점 차는 13점.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 승점 차를 10점으로 줄여야 계속해서 봄배구 꿈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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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강소휘 컨디션은 어떤지.
오늘 아침까지 확인을 했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 27일과 26일에 공격 훈련을 해보려고 했는데, 전에 당했던 부상이라 불안함이 조금 있다. 재활이 필요하다.

Q. 최은지가 들어가는지.
최은지가 선발로 들어간다. 한 번 믿고 가야 한다. 다른 대안이 없다.

Q. 최은지가 흔들리면 대체 자원은.
지금은 방안이 없다. 이제 7경기 남았다. 그동안 선수들이 잘 버텨왔다. 앞으로도 잘 버틸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다.  

 


AWAY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Q. 박은진과 염혜선 상태는 어떤지.
박은진은 대전에서 쉬고 있다. 염혜선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복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염혜선은 내달 2일에 병원 외 진료를 봐야 한다. 선수 본인 의지에 달렸다.

Q. 현대건설전 역전승 이후 분위기가 올라왔는지.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 선수들과 부담을 내려놓고 하자. 그게 주효했다. 오늘도 중요한 경기지만, 편안하게 경기 치르자고 말했다.

Q. 봄배구 의식을 안 할 수 없는데.
기회는 남아 있지만 힘든 건 맞다. 선수들하고 봄배구에 대해 내려놓은 건 아니지만, 아둥바둥하다 보면 부담감 때문에 경기력이 안 나온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Q. 오늘도 김혜원이 먼저 들어가는지.
(하)효림이가 선발 부담을 많이 느낀다. 혜원이가 흔들렸을 때 효림이가 들어가는 게 낫다. 효림이가 조금 더 안정감이 있다.

Q. 이번주에만 세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시즌 초반에도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시즌 후반이고 휴식기를 가졌다 경기를 하기 때문에 힘든 건 맞다. 훈련을 많이 할 수도 없다. 관리하고 회복하고 컨디션 조율하는 방법밖에 없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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