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고희진 감독의 간절함 “연습처럼만…” [도드람컵]

구미/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1 18:17: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습 때처럼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A조 예선 경기를 가진다.

상반된 결과를 기록한 뒤 만났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셧아웃으로 패한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하다. KGC인삼공사는 4강 불씨를 살리기 위해, 도로공사는 4강 진출을 확정 지으려고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전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다.

한편 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 경기에서 최가은이 왼쪽 발목이 돌아갔다. 인대 미세 손상이지만, 열흘의 재활이 필요해 이번 경기에 이예담이 선발로 들어간다.

AWAY_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
Q. 이번 경기 어떻게 준비했는지.
늘 하던 대로 연습했다. 선수들이 첫 경기에 과긴장한 것 같았다. 긴장을 풀어주는 데 주력했고, 두 번째 경기인 만큼 연습했던 대로 해주면 좋겠다. 신나게 하자고 했다.

Q. 라인업은 어떻게 되는지.
아포짓에 이선우, 세터에 염혜선이 들어간다. 나머지는 모두 동일하게 들어간다.

Q. 지난 경기에서 염혜선이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는데.
어제부터 오늘 오전 연습까지는 그런 모습이 안 나왔다. 선수 스스로도 답답해하고 있다. 경기 때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 염혜선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한다. 부담감 가지지 않고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
 

 

HOME_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최가은 상태는 어떤지.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당장 경기에 뛸 수는 없다. 열흘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경기엔 이예담이 먼저 들어간다.

Q. 중앙이 좋은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서브를 강하게 때려서 중앙 공격을 없애는 게 가장 편한. 플레이다. 높이에 고전하면 수비로 반격하겠다. 사이드 공격에 초점을 두고 강화하려고 한다.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