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수장의 이구동성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때” [프레스룸]

천안/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1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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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승을 달리는 팀은 누가 될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앞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하며 이번 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삼성화재 경기에서 주전 세터 이원중과 함께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와 함께 전광인, 허수봉 삼각편대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기세를 홈 첫 경기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

대한항공 역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다. KB손해보험 경기에서 베테랑의 활약과 함께 2년 차 김민재의 성장이 돋보였다. 특히 높은 블로킹 벽(11-3)을 쌓았다. 홈 경기에서 거둔 승리의 기운을 천안 원정에서도 보여주려 한다.



HOME_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Q. 오랜만에 홈 경기에서 육성 응원이 가능해졌다.
우리 팀이 최고의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만들어졌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아질 거라 기대한다. 천안의 배구 인기는 우리 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Q. 지난 경기 오레올 공격 점유율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앞선 경기에서도 언급했듯 세터에게 맡기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세터들에게 맡기고 싶다.

Q. 대한항공 라인업이 지난 시즌과 변동이 없지만 그럼에도 바뀐 부분이 있다면.
경험도 많이 쌓았고 조직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어떻게 하던 우리가 준비했던 걸 잘 경기장에서 표출하느냐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 리그는 장기전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할 점을 찾고 후반에 더 좋은 경기력으로 맞서 보겠다.

Q. 라인업에 변동이 있는지.
없다. 직전 개막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준비했다.
 

AWAY_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어떻게 준비했는지.
열심히 잘 준비했다. 우리가 지난 KB손해보험 경기 때 잘 맞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Q.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기본적인 것들에서, 랠리 때 서로 간 소통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Q.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현대캐피탈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확실히 현대캐피탈은 달라졌다. 올해 강한 팀이 되었다. 하지만 현대가 어떤 플레이를 하든 간에 우리가 코트 안에서 어떻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Q. 오레올의 경기력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단연간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인정받은 선수다. 공격으로 강하고 위험한 선수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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