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리듬 너무 좋아...경기에도 나와줬으면” 고희진 감독의 자신감 [프레스룸]

대전/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6 1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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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감독 “리시브 4명으로 경기 운영할 것”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이 일주일 만에 리턴매치를 가진다.

두 팀은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두 팀 모두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승점 10점으로 5위, OK금융그룹이 승점 11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선 1라운드 경기에선 OK금융그룹이 세트스코어 3-1(25-21, 25-23, 17-25, 25-22)로 승리를 거뒀다.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에서 우세를 보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HOME_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Q. 상대 연패를 끊을 기회다.
한 점 한 점 연습했던 거 경기에 나오면 분명히 좋은 경기할 거다. 어제오늘 연습에서 경기 리듬이 좋았다. 감독으로 자신감이 붙을 정도로 좋았다. 그 모습만 경기에서 나온다면 충분히 자신 있다.

Q. 경기 일정이 타이트한데 체력이나 컨디션은.
주전 선수들은 경기 이후 관리를 하는데 웜업존 선수들은 훈련해야 한다. 훈련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인데 훈련을 게을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함께 하고 있다. 윙스파이커 4인방은 꾸준히 훈련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들어가야 한다.

Q. 황경민 짝꿍 자리는 정해졌는지.
일단 정성규가 잘해주고 있다. 서브와 공격력에서 좋은 선수다. 리시브 부분에서 잘 버텨주고 있다. 지금 정도로만 해주면 한자리할 것 같지만 그에 못지않게 신장호, 김우진, 김인혁과 잘해주고 있기에 감독으로선 뿌듯하다. 그럼에도 한 명이 딱 자리를 차지했으면 하는 게 감독으로써 바람이다.

Q. 안우재가 지난 시즌만의 활약이 아닌 것 같은데.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 안 해서 그렇다. 속공이나 블로킹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졌다. 어깨가 안 좋기 때문에 스파이크 서브를 할 수는 없으나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구사할 거다. 수치로 나오지 않는 부분에서 잘 해주고 있다.

Q. 후반 집중력이 관건일 것 같은데.
1라운드 때는 감독이 패인이었다. 플로터 서브로 승부를 보려고 했던 게 패인이었다. 주전 선수들 말고도 서브 준비를 잘 했기에 서브로 승부를 보겠다.
 

AWAY_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Q. 1라운드 당시 이기긴 했지만 러셀 서브에 고전했다.
리시브를 4명으로 세울 생각이다. 조재성도 같이 리시브에 투입할 계획이다. 포지션 순서를 바꿀 건데 결국 머리싸움이다.

Q. 강서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강서브는 세터에게 정확하게 올리기보단 위로 올려야 한다. 빨리 서브를 돌려야 한다. 받는 게 중요하다.

Q. 곽명우 선수는 어떤지.
레오하고 호흡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다른 공격수들과도 좋다. 다만 머리를 더 쓰다 보니 헷갈리는 것 같다. 알고도 속는 게 배구다. 줘야 할 때는 줘야 하는데 경기 운영에 대해서 아쉽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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