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아르템-잇세이 출격 대기, 신영철 감독 “국내 선수들끼리 나간다”[프레스룸]

안산/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3-25 18: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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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들끼리 나간다.”

우리카드는 25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지난 23일 열린 1차전에서는 우리카드가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OK금융그룹이 먼저 1승을 안고 안방에서 2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2020-21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행 티켓 획득을 노린다.

OK금융그룹은 2014-15, 2015-16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 이후 8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아르템은 일단 백업으로 준비를 했다. 조직력을 위해서다”면서 “한성정, 송명근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지한이 아포짓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프로 2년차의 주전 세터 한태준의 어깨가 무겁다. 신 감독은 한태준에 대해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앞으로 더 잘하려면 기술적으로 토스 구질을 이렇게 해야 한다고 설명을 했다”고 짧게 말했다.




우리카드가 경계하는 선수는 상대 신호진이다. 리시빙 아포짓 신호진은 왼손잡이로 1차전에서도 프로 데뷔 최다 득점인 2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신 감독은 “1차전 때도 말했다. 레오보다 신호진을 못 막으면 힘들다. 우리 선수들 배구를 열심히 하고 잘하고 있지만, 상대 흐름을 뺏을 정도는 아직 아니다”면서 “왼손잡이 각은 다르다. 타이밍을 못 잡는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가 안산 원정길에서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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