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vs 니아 리드' 건재한 외국인 선수들의 시즌 첫 맞대결 [프레스룸]

장충/안도연 / 기사승인 : 2022-11-02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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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주포인 GS칼텍스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가 V-리그 첫 맞대결을 가진다.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뚜렷했다. GS칼텍스에는 건재한 모마가 있다. 모마는 지난 10월 30일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3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승리로 이끌긴 어려웠다. 모마를 도와줄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외로운 싸움을 펼치고 있는 모마에게 이번 맞대결에선 국내 자원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페퍼저축은행은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외국인 선수인 니아 리드가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비시즌 미국 국가대표 대표팀에서 훈련하며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8일 현대건설 전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한 26점을 올리며 맹활약하며 1순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HOME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시즌 첫 홈경기다. 소감은 어떤지.
홈에서의 첫 경기라 잘 풀어갔으면 한다. 홈 팬분들이 많이 기다렸을 것이다.

Q. 지난 경기 모마에게 공격이 많이 집중됐는데 이날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모마에게 많이 치우쳤다.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많이 안 됐다. 이날은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성공이 돼야 편안하게 갈 것이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경기랑 연습은 다르다. 잘해보겠다.

Q. 지난 경기 후에 강소휘와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이야기 나눴다. 본인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버페이스가 걸렸다. 많은 경기 중에 한 경기로 보여진다. 좋게 생각하면 초반에 흔들리다가 중반부터 본인 컨디션을 찾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Q. 홈에서 100승 자신 있는지.
100승 얘기는 경기 결과를 보고 말하겠다.

Q. 이원정과 김지원 중 선발은?
김지원이 스타팅이다. 경기 운영에 있어 이원정이 들어가야된다고 판단되면 투입할 것이다.

Q. 상대 팀 니아 리드와 비시즌 때 연습 경기도 많이 못하고, 시즌 초반이기에 아직 많은 정보가 없는데 어떻게 준비했나.
첫 번째 경기는 약간 의아한 느낌이었다. 두 번째부터는 본인의 기량을 발휘한 것 같다. 니아 리드가 브라질 리그에서 득점 1위를 괜히 한 게 아니었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 긴장을 좀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좋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AWAY_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Q. 지난 경기 미들블로커 최가은의 파트너로 구솔을 내보냈는데 이날은 어떤지.
서채원을 선발로 내서 변화를 준다. 구솔이 블로킹은 좋은데 공격이 아직 점프가 좋지 못하다. 그래서 바꿔서 해보려 한다.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이고, 우승 후보권에 들어있는 GS칼텍스다. 모마를 블로킹하고, 수비 반격에 대해 2-3일 연습했다.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다. 분위기 살려서 무겁게 밀어붙이도록 하겠다.

Q. 서채원 부상은 어느 정도인지.
뼈가 골절됐기에 손가락에 붕대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풀고 경기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동안 부상으로 부족했던 연습량이 경기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Q.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은 어떤지.
니아 리드와도 맞아가고 있다. 현장 적응을 하면서 보니 범실이 많이 줄었다. 선수들에게 지금까지 범실을 19개 했다면 15개로 줄여보자고 이야기했다. 상대에 비해 공격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다. 정면 대결 보다는 산발적으로 나갈 것이다. 문제는 서브 리시브다. 리시브 연습도 많이 했다. 리시브에 대한 감을 익히고 왔다. 서브와 블로킹에 대해 집중 마크 해보려 한다. 모마가 가장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이한비 손목 부상은?
아직 아프다고는 하지만 공을 때린다. 강타만 하지말고 연타와 페인트를 적절히 섞어서 하라고 말했다. 통증이 있는데 그렇게 때리는 것은 정신력이라고 본다. 이한비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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