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만나는 흥국생명 “이원정 나아졌다, 경기에 뛸 예정이다”[프레스룸]

수원/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3-12 1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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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정 나아졌다. 경기에 뛸 예정이다.”

흥국생명이 12일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막을 수 있을까.

흥국생명은 12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전을 펼친다.

현재 흥국생명은 26승8패(승점 73)로 2위에 랭크돼있다. 현대건설보다 승수는 앞서지만 승점 차가 4점이다.

현대건설은 25승9패(승점 77)로 선두 질주 중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흥국생명이 3승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흥국생명은 지난 2경기에서 세터 이원정이 결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직전 경기 페퍼저축은행에 뼈아픈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만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직전 경기 자체가 영향을 많이 끼쳤다. 후회가 되는 경기다. 하지만 오늘 경기도 중요하다. 포스트시즌에 만나게 될 팀이다. 지난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포스트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주전 세터 이원정의 출전 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아본단자 감독은 이원정 상태에 대해 “나아졌다. 경기에 뛸 예정이다”고 짧게 답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맡고 있는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가 상대 목적타 서브를 받고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더 잘 받으라고 한다”고 말하며 웃은 뒤 “김연경이나 리베로도 리시브를 잘하는 선수다. 상대는 당연히 레이나를 공략한다. 얘기도 많이 나눴고, 해결하려고 한다. 아울러 공격적인 부분도 예전에 했던 만큼 잘 나왔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가로막고 정규리그 1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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