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올 시즌 돌아본 이도희 감독 "소득은 김다인의 성장"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3-09 18: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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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둔 이도희 감독이 세터 김다인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흥국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직전 GS칼텍스전부터 오늘까지. 선두 경쟁을 하는 두 팀을 연달아 상대한다. 부담이 있을 법도 하지만 이도희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이도희 감독은 “우리보다는 상대가 부담이 더 될 듯하다. 올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렀다. GS칼텍스전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답했다.

 

최하위로 봄배구는 일찌감치 무산됐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이도희 감독이다. 이 감독은 “남아있는 두 경기 후회없이, 마무리 잘 짓자고 했다. 선수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다만 6라운드에서 풀세트 경기가 많아 체력 부담이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시즌 김다인 세터 체재로 출발했다. 첫 주전이라 기복이 잦았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경기 운영에 여유를 찾은 모습이다.

 

이도희 감독은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친 건 아쉽지만, 김다인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본다. 세터는 경험치가 중요한데 충분히 얻은 것 같다. 정지윤도 사이드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비췄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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