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막 올린 남고부…수성고, 경북사대부고 승전보 울려 [정향누리배]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7 18: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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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누리배 남고부가 사전경기를 통해 일찍이 막을 올렸다.

18일 전북 정읍에서 개막하는 2022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는 17일 사전 경기를 실시했다. 20개 팀이 출전한 남고부는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예선전은 3세트 25점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우승팀인 남성고와 준우승팀 영생고 모두 출전했지만, 상반된 결과를 떠안았다. 남성고는 경북사대부고를 상대로 셧아웃으로 패했지만, 영생고는 부산동성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인창고는 제천산업고를 세트스코어 2-1, 송림고는 현일고를 상대로 셧아웃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올해 높이가 좋아진 순천제일고는 진주동명고를 2-1로 이기며 승리를 챙겼다.

직전 대회인 제77회 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성고 역시 승전보를 울렸다. 인하사대부고를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번 정향누리배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정읍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다.

18일부터는 남고부를 포함해 여고부, 여중부, 남중부까지 모든 부문의 경기가 정읍 국민체육센터, 신태인체육관, 정읍실내체육관에서 동시간에 펼쳐진다.

17일 사전경기 결과
영생고 2-1 부산동성고 (19-25, 25-12, 25-22)
인창고 2-1 제천산업고 (23-25, 25-22, 25-15)
송림고 2-0 현일고 (25-16, 25-18)
경북사대부고 2-0 남성고 (25-21, 25-18)
수성고 2-0 인하사대부고 (25-20, 31-29)
순천제일고 2-1 진주동명고 (25-22, 28-30, 25-13)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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