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KB손해보험전 퇴장 당한 최태웅 감독, 대한항공전 출장 정지 및 제재금 부과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11-11 18: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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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최태웅 감독이 출장 정지와 제재금 부과로 경기에 불참한다.

 

오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2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이날 경기서 볼 수 없다. 최 감독은 지난 7일 KB손해보험 경기 5세트 중 세트 퇴장을 당했다. 당시 최 감독은 접전이 이어지던 5세트 막판 12-13으로 끌려가던 도중 작전타임을 요청했지만 심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주심을 향해 거세게 항의했고, 권대진 주심은 최 감독에게 세트 퇴장 조치를 내렸다. 

 

최태웅 감독에게는 연맹 징계 및 제재금, 반칙금 부과기준(공식경기) 제 5조 1항에 의거하여 1경기 출장 정지와 30만원의 제재금이 자동 부과됐다. 최태웅 감독은 대한항공 경기에 불참할 예정이며, 경기 전후 인터뷰는 송병일 코치가 대리 참석한다.

 

경기 전 인터뷰실에 들어선 송 코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 계시는 것과 계시지 않는 것에 차이는 있겠지만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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