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바라보는 김상우 감독 "선수단 보강이 최우선" [도드람컵]

순천/박혜성 / 기사승인 : 2022-08-27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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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보강이 최우선입니다."

 

삼성화재는 2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4강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1-25, 18-25)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신장호가 10점으로 팀에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였다. 아쉬운 공격력으로 탈락을 맛봐야만 했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중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전체적인 힘과 높이에서 밀렸다”라며 패인을 꼽았다.

삼성화재는 예선전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홍민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이날 단 3점이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상우 감독은 “(홍)민기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민기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김상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보완점은 실력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가장 보완해야 될 점은 선수단 보강이다.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너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찾은 김상우 감독이다. “이번 대회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은 긍정적이다. 시즌 때 황경민과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4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한 김상우 감독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4강까지 올라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사진_순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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