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철 감독 “목요일 경기 징크스, 깨자” [프레스룸]

수원/강예진 / 기사승인 : 2021-11-30 18: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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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목요일에만 11경기가 잡혀 있는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목요일 징크스를 깨고자 한다.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위 한국전력과 3위 대한항공의 승점은 18로 동률이다. 한국전력(세트 득실률 1.267)이 세트 득실률에서 대한항공(1.211)을 앞서고 있다.

 

1라운드 전적은 한국전력의 승리다. 서재덕이 19점을 마크했고, 다우디가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대한항공은 임동혁 19점, 링컨 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HOME_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 신영석 복귀는.

지난 금요일에 병원 진료를 받았다. 호전됐다더라. 경기 출전 가능하고, 뛰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선발로 들어가면 좋다. 몸이 식었다가 들어가면 데미지가 있다.

 

Q. 상위팀에 이기고, 하위권 팀에 진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다. 한 경기 이기면 풀어지는 게 있다. 우연하지 않게 목요일 경기만 5개였다. 올 시즌 11개더라. 목요일 징크스를 깨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지난 경기 완패다. 경기 후 이야기했던 부분은.

시즌 전에 자부했던 게 리시브 라인이다. 하지만 팀 순위는 최하위 쪽이다. 리시브가 흔들리고 있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떨어져 보인다. 지난 경기는 아무래도 1세트 리듬이 좋지 못했다. 올라갈 수 있는 흐름에서 범실로 분위기를 내줬다. 흐름 경기에서는 베테랑이 있으니까 오늘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윙스파이커 선발은 어떻게 되는지.

이시몬이 먼저 들어가고, 임성진과 김지한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Q, 1라운드는 이겼다. 그때와 대한항공 조직력이 달라졌는데.

우리가 잘해서 이긴 것보다는 상대 범실 덕에 승기를 잡았다. 그때보다 조직력, 세트 능력이 좋아져서 경계된다.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우리도 신영석이 들어와서 완벽한 전력을 갖췄다. 100%로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다.

 

Q. 배구계가 뒤숭숭하다.

정확한 내용은 몰라서 자세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있어선 안 된다. 대처 방안 등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 시즌 치르면서 잔치를 하고 있는데, 승패에 관련된 기사가 나와야 하는데 좋지 않다 보니, 배구인으로서 마음이 안타깝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단 측에서 해결해주는 게 급선무라고 본다.

 

AWAY_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정지석 투입 시기는.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한 시간 뒤에 경기다. 이 부분에 집중하겠다.

 

Q. 지난 경기에서 링컨 서브가 유독 잘들어갔는데.

전반적으로 링컨 서브가 좋다. 지난 경기에서도 능력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Q. 미들블로커 구상은 어떻게.

미들블로커 관련해서는 건강에 관련된 경미한 것들이 있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플레이할 예정이다.

 

Q. 훈련할 때 컨디션 좋았던 선수는.

고르기보다는 대부분 선수가 잘해줬다. 체육관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 즐기고 열심히 했었다.

 

Q. 1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는 범실이 많았다. 오늘 준비는.

그렇다. 1라운드에서는 우리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1라운드에 비해 오늘 경기가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전력전이 나에게 도전이 될 듯하다. 서브, 블로킹이 좋은 팀이기 때문.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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