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배구를 해야 한다” 베테랑 한선수의 각오 [CH1]

인천/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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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를 향한 도전에 주장은 준비됐다. 자신들의 플레이를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가진다.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단축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통산 다섯번 째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대한항공은 이제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향해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로 마무리 지으며 창단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르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HOME_대한항공 한선수
Q.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소감은.
챔프전을 많이 해봤지만, 새로운 상대와 하는 챔프전이다. 좋은 공격수가 있는 팀이지만 상대를 생각하기보단 우리가 해야 할 걸 해야 한다. 선수들이 어떻게 집중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 자기가 해야 할 자리해서 해준다면, 분석한 걸 잘 이행할 거라 본다.

Q.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3판 2선으로 짧게 진행되는데.
우리의 배구만 할 수 있다면 변수는 없다고 본다. 몇 판을 치르는 건 상관없고,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Q. 두 팀의 챔프전 경험 차이가 있다. 경기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게 있는지.
전략적인 건 없다. 챔프전은 어느 팀이건 중압감이 있는 경기다. 따라서 자잘한 범실이 나올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본인들의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게 중요할 거다.
 

AWAY_KB손해보험 김홍정
Q.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소감은.
설레고 긴장도 하는 것 같다. 즐기기로 했는데, 이게 제일 좋은 작전인 것 같다. 우리들이 아무것도 못해보고 챔프전에서 허무하게 지면 아쉬울 거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코트 안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웃고 즐기면서 하자고 이야기했다. 오늘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케이타랑 세리머니를 약속한 게 있는지.
케이타는 즉흥적으로 나오는 게 많다.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 많이 가지고 있고 보여줄 거라 본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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