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봄배구 확정' 김우재 감독 "라자레바 제외한 주전 선수들, 모두 들어간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3-12 18: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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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선수들이 끝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플레이오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은 선수들과 잘 준비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주말, 두 시즌만에 봄배구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홀가분하게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김우재 감독은 "라자레바 상태가 좋지 않다. 이번 경기 준비를 못 했다. 보강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KGC인삼공사전 끝나고 경기 준비를 하지 못했다. 허리 중앙 부분이 좋지 않았는데 재발된 것 같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무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라자레바 자리에는 신인 최정민이 들어간다. 최정민의 데뷔 첫 선발 출격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 지명을 받은 최정민은 올 시즌 2경기(2세트) 출전이 전부다.

김 감독은 "아직 어리고 이제 신인 선수다. 리시브가 되면 더 많은 기회를 줬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공격력은 갖춘 선수다. 신인 선수치고 높이나 공격이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라자레바를 제외하면 그 외 주전 선수들은 모두 들어간다.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둬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자 한다.

끝으로 김우재 감독은 "몸 상태가 안 좋은 선수는 빼려고 했다. 송화도 그대로 들어간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플레이오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은 선수들과 잘 준비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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