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 감독 소식 들은 틸리카이넨 감독 “조만간 보자고 문자 보냈다”[프레스룸]

인천/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2-07 1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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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현대캐피탈의 새 사령탑 필립 블랑 감독을 언급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프랑스 출신의 명장 블랑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블랑 감독은 2024-25시즌부터 현대캐피탈 사령탑을 맡는다. 오는 8월 한국에 입국해 팀을 지휘할 계획이다.

블랑 감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남자배구대표팀 수석 코치로 지낸 뒤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었다. 일본 남자배구는 황금세대와 함께 2023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동메달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 중이다.

틸리카이넨 감독도 대한항공으로 오기 전 2017년부터 일본 나고야 울프독스 감독으로 지낸 바 있다. 블랑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다. 조만간 보자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뉴스라고 본다. 필립 블랑은 여러 대표팀을 맡으면서 본인 역할을 잘 해줬고, 팀을 강팀으로 만들었다. 일본 대표팀을 맡고도 그렇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KB손해보험전을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2패 동률을 기록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일단 서브 공략을 잘해야 한다. 비예나도 우리 상대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 지난 경기들을 보면 아웃사이드 히터 공격수 방어를 잘해야할 것 같다”면서 “우리는 공격 찬스가 났을 때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15승11패(승점 47)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우리카드(17승9패, 승점 50)와 승점 차는 3점이다.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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