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의 변화, OP 타나차-OH 이예림 선발 기용[프레스룸]

김천/이보미 / 기사승인 : 2023-12-29 18: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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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4라운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 변화를 줬다. 아포짓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을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오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와 격돌한다. 지난 25일 3라운드 마지막 상대팀도 GS칼텍스였다. 4일 만에 다시 격돌하는 셈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GS칼텍스가 3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민이 크다.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시 변화를 줬다. 경기 전 만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변화를 갖고 가지 않으면 또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받는 것부터 안 됐다. 리시브가 안 되는 것을 감안해서 공격력을 가져가려고 한다”면서 “타나차가 아포짓으로 들어가서 같이 뚫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타나차 그리고 이예림이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예림이는 이전보다 기회가 줄었지만 그래도 들어갔을 때 본인 역할 충분히 했기 때문에 기회가 또 찾아오는 것 같다”고 했고, 타나차 리시브에 대해서는 “거의 2인 리시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타나차가 리시브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도중 타나차 대신 문정원을, 이예림 대신 전새얀 혹은 고의정을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5승13패(승점 16)로 6위에 랭크돼있다. 승리가 절실한 한국도로공사다. 안방에서 열리는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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