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으로 가자” 승리 바라는 이영택 감독의 주문 [프레스룸]

대전/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7 1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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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감수하고 서브를 강하게 때려보려 합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권에 있는 두 팀의 대결이다. 홈 팀 KGC인삼공사는 10승 4패(승점 30)로 4위, 원정 팀 현대건설은 14승 1패(승점 42)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앞선 맞대결에선 현대건설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1라운드 경기 당시 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부재 속에 황연주의 활약을 앞장세워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2라운드 경기에선 야스민을 앞장세워 12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 팀 모두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연승 행진을 이어갈 팀은 어디일까.

HOME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Q. 올 시즌 현대건설 경기가 쉽지 않다.
모든 팀들이 그럴 거다. 현대건설이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공격적으로 갈 생각이다.

Q. 특별한 변화가 있는지.
선수들에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서브를 강하게 때려보자고 이야기했다. 리시브가 되면 양효진 공격을 막기가 힘들어서 서브로 막을 생각이다.

Q. 서브가 좋은 고의정이 들어가는 건지.
박혜민이 리시브를 하는 아포짓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소영과 옐레나가 대각으로 들어간다. 작년에도 해 본 경험이 있다. 경기 때 어떨지는 확신이 차지 않는다.

Q. 염혜선과 이소영 합은 좋아졌는지.
볼 높이를 높였다. 이소영이 여유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게 조정을 했다. 3일 정도 연습을 했는데 맞아들어가는 모습은 있었다. 잘 되길 바란다.
 

AWAY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Q. 짧은 기간에 원정 2연전인데.
어떻게 컨디션 조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Q. 빡빡한 일정 속에 김다인 체력관리는.
중간으로 오면서 힘들어하는 부분이 보이긴 한다. 이나연이랑 같이 준비하려고 한다. 힘들어하면 교체를 통해 관리를 해야 한다. 나연이도 지금보다 코트에 있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Q. 정지윤도 윙스파이커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은 들쑥날쑥한다. 좋았을 때는 리시브에서 안정감이 있지만 앞선 경기에서도 불안함이 있었다. 한두 시즌 컨디션에 따라 좋아질 수 있지만 몇 년 더 필요하다. 공격은 충분히 강점이 있지만 수비는 더 오랜 시간 필요하다. 이겨내면서 자신감을 찾은 건 긍정적이다.

Q. 연승 중에서도 불안감은 있을 거다.
매 경기가 똑같다. 잘하는 게 더 많기 때문에 승리가 많다고 생각한다. 강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우리 팀이다. 약한 게 있다면 보완해서 나가야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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