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좋다고 하는데…" 히메네즈 몸 상태에 대한 수장 생각은? [프레스룸]

천안/이정원 / 기사승인 : 2021-12-03 1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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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철 감독 "김광국, 경기력 올라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 몸 상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현대캐피탈(승점 18점 6승 5패)은 순위는 5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한국전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승점 20점 7승 4패)은 승리하면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이상 승점 19점)과 간격을 더 벌릴 수 있다.

이날 경기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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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선호 출전은 가능한지.
출전은 할 수 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함형진이 선발로 나선다.

Q. 순위는 5위지만 승점 3점을 획득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는데.
그런 욕심보다는 우리 팀에 필요한 건 승점 1점이다. 승점을 따는 데 목적을 두겠다.

Q. 1점보다는 승점 2점, 3점이 좋지 않은지.
그건 맞다(웃음). 한국전력이 서브, 블로킹에 강점이 있다.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로날드) 히메네즈가 아직 정상이 아니다. 여러 가지로 불리한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승점을 따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

Q. 1라운드 완패를 했는데.
서재덕의 서브가 까다롭다. 1라운드는 어린 선수들이 서재덕과 만나는 첫날이었다.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 1라운드보다 좋지 않을까.

Q. 히메네즈 몸 상태는 어떤가.
솔직히 말하면 히메네즈 경기력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영상만을 보고 선택을 했다. 부상에 의해 현재 컨디션이 나타나는 건지, 정상인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시간이 필요한 건지 판단이 힘든 상황이다. 본인은 좋다고 하고 있는데 좋아진 건 사실이다.

Q. 김명관과 이원중의 출전 분배는 어떻게 고려하고 있는지.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뛰는 게 맞다. 이원중은 챔피언결정전 경험도 가지고 있다. 언제든지 뒤에서 대기 중이다.

 


AWAY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 2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지금까지 나쁘지 않게 승수를 쌓았다.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승리를 통해 2라운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Q. 지난 경기 김광국의 플레이를 어떻게 봤는가.
동일이가 흔들렸을 때 광국이가 들어가 잘 해줬다. 사실 연습 과정을 보면서 광국이에게 불안감이 있었다. 컨디션 난조로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경기력이 올라왔다. 팀적으로는 플러스 요인이다.

Q. 선발 변화는 있는지.
이시몬 대신 임성진이 나선다. 변동은 없다.

Q. 다우디 컨디션은 어느 정도인지.
본인 말로는 80% 정도 올라왔다고 한다. 아직 세터와 호흡 문제가 있다. 경기력으로 풀어야 한다. 신뢰가 더 쌓여야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그 기간이 길지 않았으면 한다.

Q. 현대캐피탈전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사실 우리 팀은 상위권에 있으면 안 되는 팀이다. 공격 성공률도 하위권, 리시브도 하위권이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건 목적타 서브다. 상대 리시브 라인을 공략하는 데 있어 효과적이다. 블로킹으로 득점을 많이 올리는 장점이 있다. 그거를 잘 해내면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Q.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한 경기 졌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는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표가 바뀐다. 연패만 가지 않는다면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계속 이기고, 차고 나가면 좋을 것이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되기에 분위기를 좋게 가려고 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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