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정상 출전' 현대캐피탈의 봄배구 향한 매직넘버 2 "PO 1차전이라는 마음으로" [프레스룸]

천안/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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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봄배구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17승 18패 승점 53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점 2점을 거두게 된다면 준플레이오프를 만들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등에 담증세로 결장한 전광인이 다시 출전한다. 현대캐피탈 진순기 감독대행은 "출전 가능하다.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온다"고 전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진순기 감독대행은 "우리는 이겨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부담은 있을 거다. 그러나 하던 대로 잘한다면 모든 항목에서 앞설 거라고 생각한다. 범실관리만 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다"고 힘줘 말했다.

더불어 "레오에게 집중하다 다른 선수들을 놓치게 되면 더 혼란스럽게 된다. 초반부터 국내 선수들을 위주로 방어할 계획이다. 레오에게 점수는 주되, 다른 공격 활로 수비에 집중하겠다"고 필승 전략을 들려줬다.

긴 여정의 마침표를 오늘 찍긴 아쉬운 현대캐피탈이다. 진순기 감독대행 역시 "선수들도 간절하고 나도 마찬가지다"고 전하면서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왔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지금까지 왔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남들보다 한 발 더 뛰고, 하나라도 더 움직이다 보면 간절한 마음이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바랐다.
 

한편 3위를 확정지은 OK금융그룹은 이날 이겨서 준플레이오프를 지우고자 한다.

OK금융그룹이 20승 15패 승점 57, 현대캐피탈이 17승 18패 승점 53으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트스코어에 상관없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결과는 나중에 나올 거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준플레이오프를 하더라도 경기를 많이 치르고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한다. 오기노 감독은 "우리도 베스트 멤버로 나올 거다. 스타팅은 변함없다"고 이야기했다.

상대 전적에선 3승 2패로 OK금융그룹이 근소하게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오기노 감독은 "아흐메드보단 상대 아웃사이드 히터를 막아보겠다. 아흐메드는 공격 성공률이랑 높이가 좋기 때문에 쉽게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공격 성공률을 낮춰보겠다"고 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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