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정읍/김하림 기자] 남성고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4강에 안착했다.

전북 정읍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는 21일 본격적으로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했다.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는 치열했다. 천안고와 경북사대부고가 각 문일고와 송산고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영생고는 부산동성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얻었다. 남성고는 인창고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읍 신태인체육관에서는 여고부 토너먼트 일정이 시작했다. 한봄고는 목포여상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한봄고는 서울중앙여고를 상대한다. 경남여고는 세화여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4강행 티켓을 쟁취했다.

여고부 경기가 끝나고는 같은 곳에서 여중부 6강 경기가 진행됐다. 목포영화중이 부산여중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었고 강릉해람중은 포항여중에 2-0 셧아웃으로 승리를 따냈다.

배영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8강은 모든 경기가 2-0으로 끝이 났다. 함안중과 송산중이 각각 율곡중과 하동중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남성중과 옥천중은 오늘 경기까지 전승을 달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1일 경기 결과

남고부 8강

천안고 3-1 문일고 (19-25, 25-23, 25-20, 25-23)

경북사대부고 3-1 송산고 (25-22, 27-29, 25-19, 25-16)

영생고 3-2 부산동성고 (25-18, 25-23, 20-25, 23-25, 15-20
남성고 3-0 인창고 (25-17, 26-24, 25-17)

여고부 6강

한봄고 3-0 목포여상 (25-14, 25-16, 26-24)

경남여고 3-2 세화여고 (12-25, 25-20, 25-16, 10-25, 15-11)

남중부 8강

함안중 2-0 율곡중 (25-23, 25-14)

송산중 2-0 하동중 (25-17, 25-19)

남성중 2-0 문흥중 (25-21, 25-20)

옥천중 2-0 제천중 (25-22, 25-15)

여중부 6강

목포영화중 2-1 부산여중 (25-18, 23-25, 15-13)

강릉해람중 2-0 포항여중 (25-15, 25-20)

사진=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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