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감독이 언급한 피지컬 이슈의 정체…윌로우‧김해란, 5R IBK기업은행전 결장

인천/김희수 / 기사승인 : 2024-02-15 18: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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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감독이 언급한 ‘약간의 피지컬 이슈’가 무엇인지 정체가 밝혀졌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승점 3점 획득 시 선두에 등극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경기다.

그런데 경기 시작 전부터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주력 자원이 두 명이나 빠진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의 경우 피지컬 이슈가 조금 있다. 직전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 중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뛰기 어려운 선수들이 좀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아본단자 감독이 언급한 피지컬 이슈의 정체는 흥국생명 관계자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었다. 관계자는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과 김해란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김해란의 경우 컨디션 조율을 위해 도수빈이 대신 나설 것이고, 윌로우는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수비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해서 우측 무릎 인대가 살짝 부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행히 윌로우의 부상은 그리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확실한 결정사항은 다음 경기가 돼야 알 수 있겠지만, 구단은 현재로서는 이번 경기만을 건너뛰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역시 100%의 전력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다. 직전 두 경기를 결장했던 리베로 신연경이 이번에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빈자리는 앞선 두 경기와 마찬가지로 김채원이 메울 예정이다.

서로가 100%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채로 임하는 경기다. 어떤 팀이 더 유연하게 위기에 대처할지 궁금하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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