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이영택 감독 “하효림, 최대한 부담 주지 않으려 한다”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6 18: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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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이영택 감독은 시즌 후반 주전으로 올라선 하효림이 최대한 편하게 경기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KGC인삼공사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로 상대전적에서는 KGC인삼공사가 3승 2패로 앞서있다. 2연패 중인 KGC인삼공사는 최근 3연승 중인 현대건설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오늘(26일) 경기는 자칫 열리지 않을 수도 있었다. 현대건설 홈경기 이벤트 대행사 직원이 25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직원은 20일 현대건설 홈경기 현장에 있었다. 21일 검사에서는 음성도 양성도 아닌 검사 결과가 나왔고 21일 자가격리 후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 동선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됐고 현대건설 선수단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경기는 무사히 진행됐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일단 경기가 열린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어제(25일)도 정상적으로 체육관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그래서 큰 영향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부터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선수들도 개별적으로 조심하고 있다. 늘 신경 쓰고 조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19일 흥국생명전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비교적 긴 준비 기간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새 주전 세터 하효림과 공격수 호흡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시즌 막판 주전으로 나서는 만큼 이영택 감독은 하효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돌아봤다. 동시에 이영택 감독은 하효림이 최대한 편한 환경에서 경기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즌 도중에 주전 세터가 바뀌었다. 세터도, 공격수도 힘든 부분이 있다. 훈련을 통해서 맞춰야 한다. 최대한 효림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공격수들도 조금 안 좋은 볼도 잘 처리해주길 바라고 있다. 수비나 리시브에서도 효림이가 편할 수 있도록 받아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효림이가 편하게 할 수 있는 패턴 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KGC인삼공사 고민거리 중 하나인 디우프에 편중된 볼 배분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이영택 감독은 “상대 블로킹에서 높고 낮은 부분이 분명 있다. 그쪽으로 배분하자고 이야기는 하지만 거기서 안 풀리면 효림이도 급해지니 디우프에게 몰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효림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걸 바라기에는 효림이도 힘든 상황이다. 잘하고 있다고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라고 하효림에게 다시 한번 힘을 보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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