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미들블로커 진상헌이 선발로 출격한다.
OK금융그룹은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들어왔다. 진상헌의 선발 복귀다. 진상헌은 비시즌 연습경기부터 컵대회까지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하지만 리그 첫 경기인 한국전력전에서는 발목 부상 여파로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4세트에 들어서야 모습을 보였다.
그는 4세트에만 뛰었음에도 5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전 석진욱 감독은 "진상헌이 이날 선발로 들어간다. 박원빈과 함께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친정과 첫 맞대결을 가지는 진상헌이다. 진상헌은 프로 데뷔 후 줄곧 대한항공에서만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OK금융그룹으로 팀을 옮겼다.
진상헌이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