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맞이하는 아본단자 감독의 두 번째 챔프전 “이기면 당연히 즐길 수 있다” [CH1]

수원/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8 1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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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가진다. 정관장과 플레이오프를 가진 흥국생명은 2승 1패로 승리하며 수원으로 향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프전 무대를 밟게 된다. “오늘 밤부터 챔프전이 시작된다. 이렇게 긴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챔프전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는데, 모두가 즐기면서 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건넸다.

지난 22일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시작해 일주일 동안 4번의 경기를 치르고 있는 흥국생명이다. 아본단자 감독도 “훈련을 하는 건 어려웠다. 쉬면서 휴식에 집중했고 오늘 오전에 한 시간 정도 훈련했다. 경기 영상은 많이 봤기에 이를 토대로 집중력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력적 부침은 겪을 수 있지만 경기력은 현대건설보다 우위에 있다. 아본단자 감독 역시 “그나마 다행인 건 경기는 우리가 뛰어왔기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다. 다만 이를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가 얼마만큼 남아있는지가 관건이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하는 팀이 우승할 확률은 52.9%다. 유리한 숫자를 손에 거머쥘 팀은 누가될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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