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역전패 아픔 씻어내려는 신영철 감독 “기술적인 면 더 끌어올려야”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2-05 18:32: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직전 경기 아픔을 잊고 나아가야 할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승점 42점으로 3위 OK금융그룹에 승점 4점 뒤진 4위에 올라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리카드에는 직전 경기였던 1월 31일 현대캐피탈전 역전패가 뼈아프게 다가온다. 1, 2세트를 먼저 따냈고 5세트도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에도 패했다.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에도 현대캐피탈에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 획득에도 차질이 생겼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4라운드 삼성화재전부터 5라운드 OK금융그룹전까지 일곱 경기가 중요했다. 예상보다 승점을 얻지 못했다. 못해도 4점을 더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차질이 생겼다”라고 돌아보며 “향후 일정이 힘들게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캐피탈에 두 경기 연속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분위기가 처질 수도 있는 상황. 신 감독은 “특별히 해준 이야기는 없다. 선수들에게 아직 기술이 부족하다고 했다. 다음 시즌도 있기에 스스로 느껴서 기술이 경기 중에도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미팅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나와야 한다고 했다”라고 선수들에게 전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신 감독은 하승우와도 여러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아직 올라오는 단계”라고 하승우를 표현한 신 감독은 “풀타임은 처음이다. 1라운드에는 시행착오가 컸다. 이후 어느 정도 올라온 이후에도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분석도 하고 있고 옆에서 도와주면 다음 시즌 더 올라오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