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2연승 도전'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베테랑 선수들,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한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11-18 1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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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정원 기자] "밑에 있는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이 더 열정적으로 훈련한다."

장병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가진다. 한국전력은 지난 대한항공전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7연패 탈출의 순간이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신영석과 김광국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장병철 감독은 "첫 승 부담감은 덜어냈다. 아직 이적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이 좋다고 할 수 없다. 2~3일 쉬는 동안 그 부분의 초점을 뒀다. 충분히 올라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팀에 합류한 신영석, 김광국, 황동일 모두 베테랑 선수들이다. 어린 축에 속하던 한국전력의 평균 연령은 갑자기 확 뛰어올랐다. 장 감독은 "밑에 있는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이 더 열정적으로 훈련한다.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부터 러셀의 기복은 한국전력의 문제점으로 뽑히고 있다. 러셀은 200점, 공격 성공률 47.84%를 기록하고 있다. 서브는 세트당 0.697개로 1위다. 하지만 범실은 70개나 된다.

장병철 감독은 "러셀은 범실을 줄여야 한다. 러셀이 범실을 줄인다면 성적도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케이타를 막기 위해 신영석과 조근호의 자리를 바꾼다. 블로킹 높이를 높게 해 케이타를 막아보려 한다"라고 이야기한 장 감독은 "이시몬이 선발로 나선다. 시몬이가 안 풀릴 때는 성진이가 나선다. 그러면 평균 신장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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