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히메네즈(등록명 히메네즈)가 17일 한국전력전도 결장하는 가운데, 문성민과 허수봉 그리고 김선호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4연패에 빠져 있는 가운데 6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그런 상황에서 왼쪽 대퇴부를 다친 히메네즈가 지난 우리카드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결장한다. 아예 경기장에도 오지 않았다. 숙소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우리카드전은 허수봉이 아포짓으로 나서고, 김선호와 홍동선이 윙스파이커 라인을 꾸렸다. 이날 최태웅 감독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홍동선 대신 문성민을 윙스파이커 선발로 넣었다.
최태웅 감독은 "오늘 경기장에 안 왔다. 국내 선수로만 할 예정이다. 많이 속상해한다. 빨리 나아 경기를 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문성민, 김선호가 윙스파이커에 포진된다. 아포짓 스파이커에 허수봉 선수를 넣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시 반등을 노리는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도 서재덕의 윙스파이커 짝꿍으로 이시몬을 예고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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