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중요한 경기 앞둔 장병철 감독 “상대 중앙 파고들겠다”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3-24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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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서영욱 기자] 장병철 감독은 삼성화재 중앙 약점을 파고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직전 20일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4위로 올라선 한국전력이다. 3위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늘도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역시 누구보다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장 감독은 “승점 3점이 꼭 필요하다. 선수들 각오도 대단하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맞붙는 삼성화재 상대로는 5라운드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장 감독은 “맞대결 다섯 경기 중 네 경기가 5세트였다. 5라운드에는 상대 외국인 선수가 없음에도 패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부담은 우리가 크다. 꼭 이겨야 하는 경기고 상대는 오히려 부담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최근 약점을 드러내는 삼성화재 중앙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상대 중앙이 약하다. 거길 파고들 생각”이라고 운을 뗀 장 감독은 “그러면 양 사이드도 살아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박철우가 선발 라인업에 다시 합류하는 가운데 박철우 출전 여부와 별개로 한국전력은 러셀 활약이 중요하다. 리그 재개 후 고전했던 러셀은 직전 경기에서 경기력을 회복하는 듯한 기록을 남겼다. 장 감독은 “OK금융그룹전 1, 2세트를 제외하고는 괜찮았다. 어제 훈련이나 오늘 감도 괜찮았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때그때 다르다. 감정 기복도 있는 편이다. 그래도 중요한 경기라도 강조한 만큼 잘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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