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변화 많은 상대 경계한 산틸리 감독 “강한 서브 구사해야”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2-16 18: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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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강예진 기자] 산틸리 감독이 변화무쌍한 상대 공격 시스템에 공략법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직전 한국전력전에서 1-3으로 일격을 당하며 연패가 끊겼지만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산틸리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과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팀, 그리고 좋은 서브에 대해서도 연구를 했다”라면서 “다우디도 경기력이 올라왔다. 그렇기에 경기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특히 문성민과 허수봉의 서브를 경계했다. 산틸리 감독은 “복귀한 문성민과 허수봉도 여러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가 현대캐피탈에 에너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인트는 ‘서브 공략’이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양날의 검이다. 산틸리 감독은 “강한 서브를 넣는 게 중요하고, 키 포인트다. 상대 리시브 라인이 약점이라고 생각하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시브를 흔들어 상대 세터의 경기 운영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말도 이었다. 산틸리 감독은 “공격 시스템에 변화가 많은 팀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세터의 패스다. 경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기에 우리가 준비했던 걸 잘 작동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요스바니는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찾고 있는 상태. 산틸리 감독은 “베스트 컨디션을 찾고 있지만 아직 도달하진 못했다. 좋은 태도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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