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윙스파이커 전새얀이 11월 17일 현대건설전 이후 처음 선발로 나선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3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최근 10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도로공사는 2021년 마지막 경기를 홈 팬들 앞에서 치른다.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김종민 감독은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문정원을 대신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전새얀을 선발 윙스파이커로 투입한다. 전새얀은 3라운드에 51점, 공격 성공률 41.94%, 리시브 효율 27.37%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라운드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 16점을 올리며 팀의 3-2 대역전승에 힘을 준 바 있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오늘은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새얀이가 들어가면 공격이나 블로킹은 좋아진다. 다만 리시브나 디펜스가 아쉽다. 그런 부분이 염려가 되지만, 잘 할 거라 본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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