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깔끔한 셧아웃으로 대회 첫 승…호남대는 극적인 3-2 승[무안대회]

무안/이가현 / 기사승인 : 2022-07-23 18: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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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 무안대회의 남자대학부 B그룹 경기가 시작됐다.

구미대는 23일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석대와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5) 깔끔한 셧아웃으로 대회 첫 승을 챙겼다.

구미대는 이신빈이 서브에이스 3개 포함 20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세터 김도경도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성공했다.

반면 우석대는 7-2로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사동혁이 9점, 박성찬이 8점을 올렸지만, 화력싸움에서 밀렸다.

1세트 초반 접전이 이어졌지만, 구미대가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었고 우석대는 범실로 세트를 내줬다. 2, 3세트는 구미대가 압도적이었다. 두 명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은 구미대는 대회 첫 승을 챙겼다.

같은 날 호남대는 목포대와의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9-31, 18-25, 25-19, 25-22, 15-8)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범실로 내준 호남대는 2세트도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목포대는 목적타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고 수월하게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벼랑 끝에 몰린 호남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살아난 쌍포의 공격은 목포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내리 세트를 가져온 호남대는 고성대회에서 우승한 목포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가져왔다.

호남대는 최한영이 블로킹 3개 포함 25점, 유진현이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강한 쌍포의 화력을 보여줬다.

사진_무안/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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