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책임강 강하고 긍정적이다” 이상렬 감독이 케이타를 바라보며 웃는다.
KB손해보험은 25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삼성화재와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케이타 효과에 훨훨 나는 KB손해보험이다. 만 19세인 케이타는 어린나이지만 자기관리 만큼은 철저하다. 이상렬 감독은 "어리지만 감정 컨트롤도 좋고 긍정적이다. 마냥 어린애같진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렬 감독은 "어린선수지만 본받을 게 많다. 책임감도 크다. 실력 외에 그런 모습에서 좋은 선수가 아닌가 싶다"라며 케이타를 칭찬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경기 케이타 점유율을 눈에 띄게 낮췄다. 시즌 평균 50% 밑으로 떨어본 적 없는 점유율이 30%로 내려갔다.
당시 세터 황택의는 “케이타 몸상태가 좋지 않아보였다.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풀어가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렬 감독은 “그날은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라면서 “국내 선수들로 풀어가보자고 택의한테 말했다. 경기 끝나고 난 뒤에 이겨서 그런기 기분은 좋아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2일 소집해제 된 미들블로커 김재휘는 웜업존에서 대기한다. 이상렬 감독은 “컨디션도 좋고 기대 많이 하고 있다. 지금 미들블로커들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바로 바꾸기엔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래도 현재 있는 미들블로커들은 긴장이 될 것이다. 시즌 동안 선수들을 잘 버무려보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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