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슈퍼스타 조던 라슨이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조던 라슨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게다가 텍사스 대학에서 코치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가 대표팀을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일 라슨이 개인 SNS를 통해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돼 신이 난다”라며 대표팀 복귀 소식을 알렸다.
라슨은 미국을 대표하는 배구선수다. 라슨은 미국대표팀을 이끌고 세 번의 올림픽에 출전해 모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처음 나섰던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MVP까지 수상하며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됐다.
또한 라슨과 함께한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미국은 2018, 2019, 2021년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라슨이 떠난 2022년에는 미국은 5위에 그쳤으며 우승컵은 이탈리아가 가져갔다.
이번 2023 FIVB VNL 여자부 파이널은 미국의 텍사스에서 진행된다. 과연 라슨이 다시 돌아온 대표팀에서 미국을 이끌고 자국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 진출해 우승컵을 다시 가지고 올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사진_FIVB, 라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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