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배구대표팀이 2년 연속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지난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VC 챌린지컵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5-20, 25-22, 25-2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작년 이 대회에서도 인도네시아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2년 연속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동시에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FIVB 챌린저컵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베트남을 비롯해 개최국 필리핀, 케냐,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리코 참가가 확정됐다.

추가로 6월에 열리는 유럽배구연맹(CEV) 유로피안 골든리그 결승 진출 2개 팀 그리고 세계랭킹에 따라 1개 팀이 함께 할 예정이다.

FIVB 챌린저컵 우승팀에는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도 오는 2일부터 바레인에서 열리는 AVC 챌린지컵 남자대회에 참가한다.

사진_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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