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알렉스 효율 떨어뜨리기’ 대한항공의 상대 공략법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1-12 1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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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알렉스를 막아야 한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 전 인터뷰실을 들어선 산틸리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산틸리 감독은 “모두 즐기길 바란다. 대한항공의 배구가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라며 운을 뗐다.

 

대한항공의 행복배구. 산틸리 감독은 “알렉스를 막아야 한다”라며 힘줘 말했다. 상대 알렉스는 아포짓스파이커로 포지션 변경 후 훨훨 날고 있다. 우리카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산틸리 감독은 “핵심이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그래서 효율을 떨어뜨리고자 한다”라면서 “우리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블로킹과 수비,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유지해야 한다. 대한항공의 배구 스타일이 나와야 한다”라며 말을 이었다.

 

대한항공은 승점 41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 KB손해보험과 간격은 2점차. 오늘 승리는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집중력’을 강조했다. 산틸리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한 순간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힘들다”라고 말했다.

 

10일간 네 경기라는 강행군이다. 산틸리 감독은 “집중하지 못하고 포인트를 놓치면 지난 6일 현대캐피탈전 같은 상황이 나온다. 매 경기가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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