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MG컵] ‘실력 우선’ OK석진욱 감독 “웅비가 선발로 나선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8-25 1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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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이 김웅비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한국전력과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석진욱 감독은 조커로 투입된 김웅비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석 감독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선수들에게 ‘잘 하면 넣는다. 실력을 끌어올려라’라고 말했다. 심경섭이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별 예선 첫 경기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지만 석진욱 감독은 방심하지 않는다. 석 감독은 “선수들 집중력이 올랐다. 준비했던 서브와 블로킹이 잘 나타났다”라면서 “한 번 잘했다고 만족하지 않는다. 꾸준하게 하려 노력 중이다”라며 말을 이었다.

석진욱 감독은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 우선으로 준비 중이다. 경기를 통해 최대한 손발 맞추겠다.”

감독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석 감독은 지난 시즌을 복기했다. 석진욱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잘 되진 않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석 감독은 “당장 눈앞에 있는 승리를 잡기 위해 조급한 마음을 가졌다. 부상 선수가 많기도 했지만 ‘여유를 가지고 치료 기간을 좀 더 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올해는 아픈 선수가 있으면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 푹 쉬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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