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린지 감독이 꼽은 페퍼의 가장 큰 변화는? “MB 공격”[프레스룸]

광주/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2-16 18: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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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1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16일 오후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정관장과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21연패를 기록 중이다. 역대 여자부 최다 연패다.

올 시즌 승수는 2승에 그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2승26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하지만 역대 정관장전 1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전이 필요한 페퍼저축은행이다.

경기 전 만난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경기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야스민은 지난 GS칼텍스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어깨 통증으로 결장하기도 했다. 야스민 상태에 대해서는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고, 확신할 수도 없지만 지난 경기보다 좋아졌다. 많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트린지 감독은 작년 여름 페퍼저축은행 지휘봉을 잡고 새 도전에 나섰다. 팀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가장 큰 변화에 대해 묻자 “공격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미들블로커를 사용하는 공격 부분에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짧게 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쿼서 선수로 미들블로커 MJ 필립스를 영입했고, 하혜진과 나란히 중앙을 책임지고 있다.

중앙 활용도가 높아졌다. 다만 야스민을 도와줄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시즌 도중 트린지 감독은 ‘팀워크’를 지적하기도 했다. 고민이 깊은 트린지 감독과 페퍼저축은행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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