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이상 無...트린지 감독 “지난 이틀간 정상적으로 훈련 참여”[프레스룸]

인천/이보미 / 기사승인 : 2024-02-20 1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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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2연패 늪에 빠져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20일에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전을 펼친다. 5라운드 6전 전승과 동시에 선두 도약까지 노리는 흥국생명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은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페퍼저축은행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직전 경기인 정관장전 막판에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되기도 했다.

이에 조 트린지 감독은 “발목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 니난 이틀간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상대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도 무릎 부상으로 한 경기 결장한 바 있다. 이에 “윌로우는 좋은 선수다. 강한 공격수다. 출전 여부에 따라 수비, 공격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다. 특히 어떻게 블로킹을 해야하는지 전술적 변화가 생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를 기록 중인 페퍼저축은행이다. 트린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사이드아웃 공격을 잘 수행하는 것이다. 리시브 후 반격 과정에서 공격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일단 열심히 하는 모습,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 선수다. 경기에서 지고 있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상황이 어떻든 시즌을 잘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관점에서 좋은 신호가 나온 것 같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감독으로서도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셈이다. 이에 “나는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편이다. 이 일을 하기 위해 채용된 것이다. 이것이 내 업무다”면서도 “가족들이 나를 서포트해주기 위해 옆에 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출근을 할 때는 체육관에서 주어진 일을 한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인천 원정길에 올라 기나긴 연패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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