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배구연맹(FIVB) 대구비치발리볼 프로투어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구비치발리볼 프로투어는 FIVB와 국제비치발리볼연맹이 주최하고 대구MBC,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한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개최됐지만 2020,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3년 만에 대회가 개최되긴 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은 계속됐다. 기존 9개 국가, 16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참가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 스위스, 노르웨이, 일본, 미국, 중국, 영국 총 8국가에서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신지은과 이호빈이 출전한다. 처음에는 백채림까지 3명이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백채림은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허학성 비치발리볼연맹 부회장은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인원이 줄기도 하고 해외 팀이 한국까지 오는 비행편도 구하기 쉽지 않았다. 어렵게 열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모습으로 대회에 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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