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미들블로커 정호영(KGC인삼공사)이 아닌 이다현(현대건설)이 먼저 코트 위에 올랐다.
한국은 29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두 번째 경기인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경기 직전 선발 멤버도 공개됐다. 불가리아전 그대로 선발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이이다. 아포짓 김다은(흥국생명)과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GS칼텍스), 정지윤(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도 함께 했다.
미들블로커 1명은 이다현이다. 불가리아전에서 잠시 교체 투입됐던 이다현이 선발로 기용됐다. 불가리아전에서 1득점을 기록한 정호영은 웜업존에서 출발한다.
한국은 1, 2주차 8전 전패에 이어 불가리아전에서도 패하면서 9연패 늪에 빠졌다. 작년 대회 12전 전패에 이어 21연패다. FIVB 세계랭킹은 34위로 추락했다. 안방에서 첫 승이 간절한 세자르호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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