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고른 활약’ 단국대, 우석대 꺾고 2연승...목과대는 리그 첫 승 신고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5-08 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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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단국대가 우석대를 꺾고 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8일 전라북도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서 단국대를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20, 25-16)로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네 명의 공격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다. 신소원(176cm, 3학년, WS)이 팀 내 최다 16점(공격 성공률 38%)를 기록했고, 최지우(173cm, 2학년, WS) 15점(공격 성공률 27%), 김단영(181cm, 3학년, OPP) 12점, 천주영(189cm, 1학년, MB)이 10점으로 뒤를 이었다. 

 

우석대는 리시브가 불안했다. 1세트를 뺏기고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지만 팀 리시브 효율 17%에 그쳤고, 상대에 서브로만 15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심아정(177cm, 4학년, WS)이 28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쏘아 올렸고, 함지현(173cm, 1학년, OPP)이 10점으로 분전했다.

 

호남대 체육관에서 열린 목포과학대와 호남대 경기는 목포과학대가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3)으로 승리했다. 이은선(176cm, 1학년, WS) 14점, 이가연(181cm, 2학년, MB) 13점, 신현호(178cm, 1학년, MB) 10점을 기록했다. 

 

호남대는 조예은(168cm, 4학년, WS), 박소진(163cm, 2학년, WS)이 각각 11점씩을 기록했지만 서브(4-7), 블로킹(0-4)에서 열세였고,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4개 팀이 참가한 여대부는 풀리그로 치러진다. 오는 16일 목포과학대와 단국대, 우석대와 호남대가 맞붙게 된다. 현재 단국대가 2연승, 목포과학대 1승 1패, 우석대 1승 1패, 호남대가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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